집에서 해본 것 중에 진짜 도움 됐던 것
치료실 주 2회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집에서 이것저것 해봤습니다. 그중에 실제로 효과 있었던 것만 적습니다. 안 통한 것도 많았습니다.
통했던 것
1. 하루에 딱 10분 30분 하려다가 매일 못 했습니다. 10분으로 줄이니까 매일 하게 됐습니다. 매일 10분이 주말에 한 시간보다 훨씬 낫습니다.
2. 아이가 이기게 두기 학습으로 접근하면 도망갑니다. 놀이로 하고, 아이가 이기게 두니까 먼저 하자고 합니다.
3. 그림 시간표 말로 하는 지시는 놓칩니다. 아침 순서를 그림으로 붙여놓으니 잔소리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4. 지시를 하나씩 "양말 신고 가방 메고 나와" → 못 합니다. "양말 신어" 하고 기다렸다가 "가방 메" → 됩니다. 아이가 게을렀던 게 아니라 제가 세 개를 한 번에 던지고 있었습니다.
5. 잘한 순간에 바로 말하기 "오늘 잘했어"(밤에) 보다 "지금 딱 앉아서 시작한 거 좋다"(그 순간)가 훨씬 셉니다.
안 통했던 것
- 학습지 (앉히는 데만 20분, 싸우다 끝남)
- 스티커 보상판 (2주 하고 시들해짐)
- 유튜브 교육 채널 (결국 다른 영상으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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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봅니다. 집에서 해보신 것 중에 하나만요. 안 통한 것도 좋습니다. "그거 나도 해봤는데 안 되더라" 이 한 줄이 남의 시간을 아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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