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받을 수 있는 것들은 따로 있습니다
국립특수교육원 온맘에 부모 지원이 모여 있습니다. 부모교육지원·부모상담지원·가족휴식지원 세 가지이고, 상담은 회당 50~100분에 월 3~4회 이상으로 12개월입니다. 9세 미만이면 장애 등록 전에도 의사 소견서로 신청됩니다. 다만 무료가 아니라 본인부담이 월 4천원에서 4만원 있습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는 열심히 찾습니다. 바우처, 치료실, 학교 지원. 그런데 부모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잘 안 찾게 됩니다. 그런 게 있는 줄 모르기도 하고, 알아도 내 차례는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를 위한 창구가 따로 있습니다
국립특수교육원이 만든 「온맘」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 만든 곳입니다.
여기에 부모가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모여 있습니다. 아이 정보가 아니라 부모 지원이 중심입니다. 주소는 nise.go.kr/onmam 입니다.
크게 세 가지입니다
부모교육지원, 부모상담지원, 가족휴식지원입니다.
이름이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교육은 배우는 것, 상담은 부모 마음을 다루는 것, 휴식은 가족이 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셋을 한꺼번에 물어보시면 창구에서 헷갈려 합니다. 하나씩 물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부모교육지원
영유아기 부모교육과정, 자조모임, 문화활동 같은 것을 엽니다. 신청은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합니다.
지역마다 여는 프로그램이 다르고 모집 시기도 다릅니다. 홈페이지에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 모집 기간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전화해 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부모상담지원은 심리상담입니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사업입니다.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받는 상담입니다.
회당 50분에서 100분, 월 3~4회 이상, 기본 12개월입니다. 필요하면 12개월을 더 연장할 수 있어서 최대 24개월입니다. 일부 회기는 부부 상담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9세 미만은 등록 전에도 됩니다
원칙은 지적·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자녀의 부모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9세 미만이면 장애 등록이 안 돼 있어도 신청됩니다. 의사 소견서나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로 대신합니다. 진단은 받았는데 등록은 아직인 집이 많은데, 그 집들이 이 조항 때문에 들어옵니다.
공짜는 아닙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월 이용 한도가 20만 원이고 그중 정부가 16만 원을 바우처로 지원합니다. 나머지는 본인부담인데 4천 원에서 4만 원 사이입니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제공기관에 직접 냅니다. 안 내면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자동이체를 걸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상담이 왜 필요한가
부모가 무너지면 아이 일정이 먼저 멈춥니다. 치료실 예약을 못 챙기고, 학교와 연락이 끊기고, 집에서 소리가 늘어납니다.
상담은 부모를 위로하려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아이를 십 년, 이십 년 키우려면 부모가 버텨야 하기 때문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여력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가족휴식지원
가족 캠프나 테마여행 같은 것을 지원합니다. 부모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같이 움직이는 프로그램입니다.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이쪽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늘 동생이나 형 일정에 끌려다니던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생깁니다.
신청은 어디서 하나
부모상담지원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에서 신청합니다. 부모교육지원과 가족휴식지원은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창구입니다.
무엇이 어디인지 헷갈리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 전화해서 「발달장애인 부모 지원 사업 중에 우리 지역에서 되는 것을 알려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상담사가 안 맞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그만두는 분이 많습니다.
제공기관은 여러 곳 중에서 고르는 것이고, 다니다가 안 맞으면 변경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를 상담해 본 경험이 있는지는 처음 통화에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몇 회기를 해 봤는데 계속 원론적인 이야기만 돌아온다면 그건 부모 탓이 아닙니다. 짝이 안 맞은 것입니다.
신청 전에 준비할 서류
아이의 장애인등록증이나, 9세 미만이면 의사 소견서 또는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가 필요합니다. 소견서는 발급일이 최근 6개월 이내여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날짜를 확인하세요.
부모의 신분증과 통장 사본도 챙기시면 한 번에 끝납니다.
정리
부모가 받을 수 있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교육, 상담, 휴식 세 가지이고 온맘에 모여 있습니다. 상담은 9세 미만이면 등록 전에도 되고, 월 4천 원에서 4만 원이면 12개월을 받습니다.
아이 것만 신청하고 자기 것은 넘기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들은 부모가 신청해야 열립니다. 아무도 대신 신청해 주지 않습니다.
무료·저비용 기관, 실제로 이용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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