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내기
경험담·극복 이야기·연대와 희망.
함께 이겨내기아침마다 같은 말을 열 번 한다면 그림 일과표를 먼저 붙여 보세요2026. 10. 1.말은 지나가고 그림은 남습니다. 가장 힘든 아침 한 구간을 다섯 칸 안쪽으로 나눠 우리 집 물건 사진으로 일과표를 만들고, 그 일을 하는 길목에 아이 눈높이로 붙입니다. 끝낸 칸은 떼고, "빨리 해" 대신 "이제 뭐 남았어?"라고 묻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저녁과 병원 가는 날로 넓힙니다.
함께 이겨내기평가받으러 가는 날 아침에는 시험이라는 말 대신 이렇게 말해 주세요2026. 9. 29.평가 날 아이에게 시험이라는 말은 피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도 된다고 미리 말해 줍니다. 하루 순서를 끝나고 할 일까지 넣어 보여 주고, 잠·식사·약 복용 여부를 챙깁니다. 평소 모습을 한 장에 적어 가고, 끝나면 되짚지 않고 고생했다고만 말합니다.
함께 이겨내기치료비 영수증은 한곳에만 모아도 쓸 데가 세 군데로 늘어납니다2026. 9. 26.같은 치료비 영수증이 실손 청구,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바우처 정산에 모두 쓰입니다. 휴대폰 폴더 하나에 날짜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모으고, 월말에 5분만 맞춰 보면 됩니다. 세부내역서를 같이 받아 두면 청구가 수월합니다.
함께 이겨내기학교 상담 전날 밤에는 종이 한 장만 적어 두면 됩니다2026. 9. 24.상담 전에 세 줄만 적어 가세요. 요즘 가장 어려운 장면 하나, 학교에서 바뀌면 좋겠는 것 하나, 물어볼 질문 하나입니다. 보호자는 개별화교육지원팀의 구성원이고, 요청할 수 있는 관련서비스 목록은 특수교육법 제28조에 항별로 적혀 있습니다.
함께 이겨내기미용실만 가면 울음이 터지는 아이는 참게 하기보다 줄이는 게 먼저입니다2026. 9. 18.미용실은 자극이 한꺼번에 몰리는 곳이라 참을성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울음이 시작된 순간으로 제일 힘든 것 하나를 찾고, 조용한 시간·가위만·헌 옷·끝이 보이는 약속으로 줄입니다. 다 잘랐느냐보다 다음에 또 올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함께 이겨내기추석 연휴에 치료가 쉬는 동안 집에서는 한 가지만 이어가면 됩니다2026. 9. 16.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나흘이고 대체공휴일은 없습니다. 며칠 치료를 쉰다고 쌓은 게 사라지지 않으니 목표는 무너지지 않고 돌아오기입니다. 집에서는 한 가지 활동과 잠·아침 순서만 지키고, 약과 휴무 일정은 연휴 전 이번 주에 확인하세요.
함께 이겨내기생일파티 초대장을 받은 날 걱정이 먼저 오신다면2026. 9. 14.갈지 말지는 아이와 정하고, 가면 짧게 나올 시각을 미리 정합니다. 주최하는 집에는 두 문장만 전하면 되고 진단명은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초대가 안 오면 한 명과 한 시간을 따로 만드시면 됩니다.
함께 이겨내기배우자와 온도가 다른 건 애정이 아니라 정보량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2026. 9. 11.한쪽은 몇 달째 검색하고 상담했고 다른 쪽은 그 과정을 안 거쳤습니다. 같은 사실을 알아도 지나온 시간이 다릅니다. 집에서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진료에 한 번 같이 가는 편이 빠릅니다.
함께 이겨내기자조모임을 처음 나갈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2026. 9. 8.자조모임은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애인복지관·육아종합지원센터 세 곳에 물어보면 찾을 수 있고, 지금 없으면 다음 모집 시기까지 물어두는 게 좋습니다. 첫 모임은 듣기만 해도 되고, 조언이 강요되거나 아이 상태로 서열이 생기는 자리라면 안 나가셔도 됩니다.
함께 이겨내기아이가 다쳐서 왔는데 설명을 못 할 때가 있습니다2026. 9. 7.설명을 못 하는 이유는 시간 순서, 기억, 혼날 걱정 등 여러 가지입니다. 캐묻는 대신 그날을 시간 순으로 밟고, 유도 질문을 피하고, 몸을 먼저 봅니다. 학교에는 사실을 묻는 편이 답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