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재활서비스 치료비, 우리 지역은 얼마일까 (2026 가격 공시 보는 법)
2026년 발달재활서비스 시·도별 가격은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broso.or.kr)에 공시되고, 정부 기준 단가는 회당 3만원이지만 실제 지역·기관 단가는 이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소득 구간에 따라 월 17만~25만원의 바우처를 받고 본인부담금은 0~8만원 수준이며, 정확한 금액은 이용 시점에 주민센터나 129에 확인해야 합니다.

발달재활서비스 치료비가 우리 동네는 얼마인지 궁금해서 찾아오셨을 겁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전국 단일 가격표는 없습니다. 정부가 정한 기준 단가는 회당 3만원이지만, 실제 단가는 지역과 기관마다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이죠.
그럼 우리 지역 가격은 어디서 봐야 할까요.
2026년 5월 6일자로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브로소, broso.or.kr)**에 「2026년 시·도별 발달재활서비스 가격 공시」가 올라와 있습니다. 여기에 17개 시·도별 제공기관과 기관별 단가가 정리돼 있죠.
이 글에서는 그 공시를 어디서 어떻게 보는지, 소득에 따라 실제로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은 얼마인지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발달재활서비스가 뭔가요
먼저 이 서비스가 무엇인지부터 짧게 정리하고 갈게요.
발달재활서비스는 성장기 장애아동에게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치료를 지원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입니다.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21조에 근거해 시행되죠.
지원 대상은 이렇습니다.
- 만 18세 미만
-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등록 장애아동
서비스 영역은 언어·청능, 미술심리·음악·놀이심리·행동발달·재활심리·심리운동, 감각발달·운동발달 재활 등입니다. 원칙적으로 치료사가 기관에서 아이와 1:1로 진행하죠.
1회 서비스 시간은 50분(실제 치료 40분 이상)입니다.
장애 등록 전이라도 받을 수 있어요
여기서 많은 부모님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직 장애 등록을 하지 않았어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죠.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가 예견되는 9세 미만 아동이라면, 전문의가 작성한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와 세부영역 검사결과서·검사자료로 대체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조기 개입이 중요한 만큼, 등록 여부로 미리 포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초·중·고등학교나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만 20세가 되는 달까지 지원이 연장됩니다(재학증명서 첨부).
소득에 따라 실제로 내는 돈은 얼마인가
가장 궁금하실 부분이죠. 바우처로 얼마를 지원받고, 내 돈은 얼마나 나가는가.
2026년 소득 유형별 바우처 지원액과 본인부담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유형 | 소득기준 | 바우처(월) | 본인부담금(월) |
|---|---|---|---|
| 가형 | 기초생활수급자 | 25만원 | 면제(0원) |
| 나형 | 차상위계층 | 23만원 | 2만원 |
| 다형 | 중위소득 65% 이하 | 21만원 | 4만원 |
| 라형 | 중위소득 120% 이하 | 19만원 | 6만원 |
| 마형 | 중위소득 180% 이하 | 17만원 | 8만원 |
다만 이 수치는 군산시가 2026년 1월에 낸 '달라지는 주요 제도' 공문 기준입니다.
소득 구간과 지원금액은 바뀔 수 있어요. 이용하시기 전에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소득이 초과해도 방법이 있는 경우
기준중위소득 180%를 넘어도 지원 길이 완전히 막히는 건 아닙니다.
- 장애아동이 2명 이상인 가구
- 부모 중 1명 이상이 중증장애인(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가정
이런 경우 시·군·구청장이 인정하면 예산 범위 안에서 마형(본인부담금 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이용자는 반기별(연 2회) 소득 조사를 거쳐 조건에 맞으면 계속 이용이 가능하고요.

왜 지역마다 치료비가 다를까
여기서부터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바우처 금액은 소득 구간으로 정해지는데, 정작 회당 단가는 왜 지역·기관마다 다를까요?
이유는 단가 구조에 있습니다.
정부 고시 기준 단가는 월 8회(주 2회), 회당 3만원입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기준선'이에요.
시·군·구가 제공기관을 지정할 때 그 지역의 시장가격, 전년도 바우처 가격, 타 지역 가격, 치료사의 자격·경력 등을 고려해 적정단가를 따로 설정할 수 있거든요.
즉, 3만원은 최저 기준선이고, 실제 단가는 이보다 높게 책정되는 게 보통입니다. 이것이 지역별 치료비 격차가 생기는 제도적 배경이죠.
참고로 2025년 공시가격 기준 분석(에이블뉴스 기고, 2025.10)에서는 신규 진입 제공기관의 평균 단가가 56,201원으로, 기존 기관 참고 가격(2024년 53,318원)보다도 약 5% 높게 나타났습니다.
위 56,201원은 2025년 공시가격 기준 분석치입니다. 2026년 수치와는 다를 수 있으니 경향을 참고하는 정도로만 봐주세요.
가형 이용자가 최대 25만원을 받아 자부담 없이 주 1회 서비스를 받으려면 단가 상한선이 62,500원이 됩니다. 시장 평균 단가와 겹쳐 보면, 바우처만으로 어디까지 감당되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가격이 왜 계속 오르는가
이 대목은 부모 입장에서 답답한 부분입니다.
발달재활서비스는 국가 재정으로 운영되는 공적 서비스인데도, 가격은 사실상 시장에 맡겨져 있습니다.
아이는 대부분 집에서 가까운 기관을 다닐 수밖에 없죠. 그러다 보니 공급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공급자 시장'이 형성되고, 기관끼리 가격을 낮추는 경쟁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에이블뉴스 분석(2025.10)에 따르면 2019년 제공인력 자격 강화로 치료사 공급이 크게 줄면서, 오히려 인력을 확보하려는 기관 간 '가격 인상 경쟁'이 심해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시군구가 신규 지정한 기관은 300여 곳으로 한 해 11% 늘었는데, 지역 편차가 컸습니다.
반면 경남·전남·인천은 신규 기관 지정이 없었습니다(모두 2025년 기준, 2026년 수치는 확인되지 않음).
그리고 마음이 아픈 사실 하나. 가구소득 변동 탓에 서비스 이용이 중단되는 장애아동이 매년 1,000여 명씩 발생한다는 점이 국정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민간에 의존하는 단가 구조에 정부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죠.
우리 지역 가격, 실제로 어디서 보나
이제 가장 실용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 가격은 어디서 확인하느냐.
두 군데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1)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브로소)
2026년 5월 6일자로 「2026년 시·도별 발달재활서비스 가격 공시」가 게시돼 있습니다.
- 접근 경로: broso.or.kr → 정책·법령·통계 → 「2026년 시·도별 발달재활서비스 가격 공시」
- 17개 시·도별 제공기관 목록과 기관별 단가가 첨부파일로 정리돼 있습니다.
2) 우리 시·군·구청 홈페이지
지자체가 지역 내 기관·단가를 따로 공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남양주시청은 2026년 5월 4일자로 「2026년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 바우처 제공기관 현황 및 단가」를 공지했어요. 발달재활서비스 46개소, 언어발달지원 17개소가 포함돼 있고, 단가는 기관별로 다르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전국 단위는 브로소에서, 우리 동네 기관별 실단가는 시·군·구청 장애인복지과 공지사항에서 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제공기관 목록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가까운 기관을 찾을 때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의 「전국발달재활서비스제공기관표준데이터」가 유용합니다.
시도명·시군구명·기관명·주소·전화번호로 검색할 수 있고, 각 기관이 등록한 데이터를 매월 초 병합해 전국 단위로 제공합니다.
2026년 달라진 점 —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올해 눈여겨볼 변화가 하나 있습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입니다.
바우처의 일부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본인이 세운 계획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나 재화를 직접 골라 살 수 있게 하는 제도예요.
보건복지부는 2026년 5월 1일 3차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대상: 전국 17개 시·도의 33개 시·군·구, 960명
- 전환 범위: 수급 자격이 있는 4종 서비스 이용권의 20% 이내
아직 시범사업 단계라 대상이 제한적이지만, 서비스를 '주어진 대로' 받던 방식에서 '직접 선택'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흐름이라 지켜볼 만합니다.
신청은 이렇게 합니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방문
-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준비 서류는 이렇게 챙기시면 됩니다.
- 기본: 신분증, 소득 증명 자료(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 장애 미등록 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 세부영역 검사결과서 추가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로 하시면 됩니다(정부24 기준 최종수정 2026.04.22).
가격은 기관마다, 시점마다 달라질 수 있는 정보입니다. 공시 자료로 대략의 범위를 잡되, 실제 등록 전에는 다니려는 기관과 지자체에 직접 확인하시는 걸 꼭 권합니다.
숫자에 너무 눌리지 마시고, 우리 아이와 가정에 맞는 곳부터 한 걸음씩 정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발달재활서비스 회당 단가는 전국이 똑같나요?
아니요. 정부 기준 단가는 회당 3만원이지만 이는 최저 기준선입니다. 시·군·구가 지역 시장가격, 치료사 경력 등을 고려해 실제 단가를 더 높게 정할 수 있어, 지역·기관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정확한 금액은 브로소 공시나 시·군·구청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80%를 넘으면 무조건 못 받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장애아동이 2명 이상인 가구이거나 부모 중 1명 이상이 중증장애인(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경우, 시·군·구청장이 인정하면 예산 범위 안에서 마형(본인부담금 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 등록을 아직 안 했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장애가 예견되는 9세 미만 아동이라면 전문의의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와 세부영역 검사결과서·검사자료로 대체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기 개입을 위한 특례입니다.
우리 지역 제공기관과 단가는 어디서 보나요?
두 곳을 함께 보세요. 전국 단위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broso.or.kr)의 시·도별 가격 공시에서, 우리 동네 기관별 실단가는 시·군·구청 장애인복지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관 목록은 공공데이터포털의 표준데이터로도 검색됩니다.
바우처 지원금액과 본인부담금은 매년 같나요?
아니요. 소득 구간과 지원금액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금액은 군산시 2026년 1월 공문 기준이며, 이용 시점에는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 반드시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 공공기관 공시·공문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가격·소득기준·지원금액 등 변동 정보는 이용 시점에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broso.or.kr/hp/bbs/SelectCmpPosNttList.do?cnterCd=01000001&bbsId=0
- https://www.mohw.go.kr/menu.es?mid=a10710060600
- https://www.socialservice.or.kr:444/user/htmlEditor/view2.do?p_sn=11
- https://www.gov.kr/portal/service/serviceInfo/VOU000000050
- https://www.gunsan.go.kr/_cms/board/eFileDownload/7/8771262/7c6d373087c875b8b0827fe6c150da15
- https://www.nyj.go.kr/www/selectBbsNttView.do?key=2481&bbsNo=62&nttNo=541409
-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09
- https://theindigo.co.kr/archives/59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