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학급 담임과 특수학급 선생님께 같은 말을 두 번 한다면 연락 공책을 하나로 모아 보세요

통합학급 담임과 특수학급 선생님은 개별화교육지원팀의 한 팀입니다. 연락을 공책 하나로 모아 두 선생님이 같은 곳을 보게 하고, 매일 컨디션·집에서 있었던 일·부탁 하나를 세 줄로 적습니다. 답장은 필요한 날에만 청하고, 급한 일은 전화로, 한 달에 한 번은 공책을 넘겨 봅니다.

통합학급 담임과 특수학급 선생님께 같은 말을 두 번 한다면 연락 공책을 하나로 모아 보세요

아이가 통합학급과 특수학급을 오가면 선생님이 두 분입니다. 아침에 약을 늦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담임에게 했는데 특수학급 선생님은 모르고, 특수학급에서 있었던 일은 담임이 모르는 날이 생깁니다. 같은 말을 두 번 하다 지친다면, 연락 공책을 하나로 모으는 것부터 해 볼 수 있습니다.

두 선생님은 한 팀입니다

통합학급 담임과 특수학급 선생님은 따로 일하는 것 같아도, 개별화교육지원팀에서는 한 팀입니다. 특수교육법은 이 팀을 보호자, 특수교육교원, 일반교육교원 등으로 꾸리도록 합니다.

문제는 하루하루의 작은 정보가 팀 전체로 흐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회의는 학기에 몇 번이지만, 아이의 컨디션은 매일 바뀝니다.

엇갈리는 장면

  • 아침에 잠을 설친 걸 담임만 알고, 오후 특수학급 수업에서는 모른다
  • 특수학급에서 새로 시작한 약속을 통합학급에서는 모른다
  • 부모가 두 선생님께 같은 부탁을 따로 하다 보니 표현이 조금씩 달라진다

작은 차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하루에 규칙이 두 개가 됩니다.

공책 하나를 정합니다

연락 수단을 하나로 정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앱이든 종이 공책이든 상관없지만, 두 선생님이 같은 곳을 본다는 게 핵심입니다.

  • 종이라면 가방의 정해진 칸에 넣고, 아이가 어느 반에 가든 같이 이동하게 합니다
  • 앱이라면 두 선생님이 모두 볼 수 있는 방식인지 먼저 여쭤봅니다
  • 처음 한 번은 두 선생님께 "앞으로 이 공책 하나로 전하겠습니다"라고 알립니다

한 번에 세 줄이면 충분합니다

길게 쓰면 선생님도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매일 세 줄로 정해 두면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편합니다.

  1. 오늘 아침 컨디션 — 잠, 식사, 약 먹은 시각
  2. 집에서 있었던 일 한 가지 — 새로 된 것이나 걱정되는 것
  3. 부탁 한 가지 — 있을 때만

부탁은 하루에 하나로 줄입니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적으면 어느 것도 제대로 전해지지 않습니다.

답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매일 답을 달라고 하면 공책이 부담이 됩니다. 기본은 "읽어만 주세요"로 두고, 답이 필요한 날에만 "이건 답 부탁드려요"라고 따로 표시합니다.

선생님이 짧게라도 적어 주시면 감사 인사를 꼭 남깁니다. 공책이 오래가는 건 서로 부담이 적을 때입니다.

급한 일은 공책이 아니라 전화로

공책은 하루 늦게 읽힐 수 있습니다. 다친 일, 약을 바꾼 첫날, 병원 진료 결과처럼 그날 알아야 하는 일은 전화나 학교가 정한 연락 창구로 바로 전합니다.

공책에는 전화로 전한 내용을 한 줄 남겨 두면, 다른 선생님도 흐름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 쪽 이야기도 받아 옵니다

공책은 부모가 전하는 통로만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이 공책으로 돌아오게 하면, 집에서 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생깁니다.

처음 부탁할 때 "하루 한 줄, 잘한 장면이 있으면 적어 주시면 집에서 칭찬해 줄게요"라고 말해 보세요. 문제만 적히는 공책은 열어 보기가 무섭지만, 잘한 장면이 한 줄씩 섞이면 부모도 선생님도 공책을 편하게 엽니다.

아이가 스스로 말할 수 있다면, 공책에 적힌 한 줄을 보며 "오늘 이거 했다며?" 하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일을 물어도 "몰라"만 돌아오던 저녁이 조금 달라집니다.

학년이 바뀔 때 넘겨줍니다

새 학년에 선생님이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 지난 공책에서 잘 통했던 방법과 조심할 점을 한 장으로 추려 새 선생님께 드리면, 첫 한 달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한 달에 한 번 넘겨 봅니다

한 달쯤 쌓이면 공책을 처음부터 넘겨 봅니다. 잠을 설친 날 오후가 힘들었는지, 새 약속이 어느 반에서 더 잘 지켜졌는지가 보입니다.

이 기록은 개별화교육계획 회의 때도 좋은 자료가 됩니다. "요즘 어때요?"라는 질문에 공책을 펴서 답하면, 막연한 인상 대신 장면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정리

  • 통합학급 담임과 특수학급 선생님은 한 팀입니다. 정보가 한 곳으로 흐르게 합니다
  • 연락은 공책 하나로 모으고, 두 선생님이 같은 곳을 보게 합니다
  • 매일 세 줄, 부탁은 하나, 답장은 필요한 날에만
  • 급한 일은 전화로, 한 달에 한 번은 공책을 넘겨 봅니다

공책을 써 보신 분이라면 어떤 칸이 가장 쓸모 있었는지 댓글로 알려 주세요.

학교에 요청했는데 잘 안 됐던 지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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