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넣어 보지도 않는다면 맛 문제가 아닙니다
맛이 문제면 먹어 보고 뱉습니다. 감각이면 보고 냄새 맡는 데서 끝납니다. 목표를 먹기에서 가까워지기로 낮추고, 뱉어도 된다고 미리 말해 주면 입에 넣습니다.

먹는 게 열 가지가 안 됩니다. 새로 주면 냄새만 맡고 밀어냅니다. 흰밥에 김만 먹은 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버릇이 아니라 감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편식과 감각 회피는 다릅니다
| 편식 | 감각 쪽 | |
|---|---|---|
| 범위 | 몇 가지를 안 먹는다 | 먹는 게 열 가지 안쪽으로 좁다 |
| 무엇으로 갈리나 | 맛·취향 | 식감·색·냄새·온도 |
| 새 음식 | 몇 번 권하면 먹기도 한다 | 입에 넣기 전에 거부한다 |
| 그릇에 닿으면 | 상관없다 | 다른 음식이 닿으면 그것도 안 먹는다 |
「입에 넣어 보지도 않는다」가 신호입니다. 맛이 문제면 먹어 보고 뱉습니다. 감각이면 보고 냄새 맡는 데서 이미 끝납니다.
그래서 안 통하는 방법
- 한 입만 먹어 보라고 하기 — 그 한 입이 제일 큰 벽입니다
- 다 먹을 때까지 앉혀 두기 — 식사 시간 자체가 싫어집니다
- 몰래 섞기 — 들키면 그 음식까지 못 먹게 됩니다
-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 — 먹는 문제에 감정이 하나 더 붙습니다
세 번째가 특히 손해입니다. 한 번 들키면 원래 먹던 것까지 목록에서 빠집니다.
되는 쪽
목표를 「먹기」가 아니라 「가까워지기」로 낮추면 움직입니다.
거리를 단계로 나눕니다.
- 같은 식탁에 있기
- 아이 그릇에 올려 두기 — 안 먹어도 됩니다
- 손으로 만져 보기
- 입술에 대 보기
- 혀에 대 보기
- 씹고 뱉어도 되기
뱉어도 된다고 미리 말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삼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예 입에 안 넣습니다.
한 단계에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뒤로 가는 날도 있습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
- 먹던 것과 같은 식감부터 넓힙니다 — 바삭한 걸 먹으면 다른 바삭한 것으로
- 한 번에 하나만 새로 올립니다. 익숙한 것 옆에
- 그릇을 나눕니다 — 닿는 게 싫은 아이에게는 칸 나뉜 그릇이 낫습니다
- 아이가 만들게 합니다 — 씻고 담는 것만 해도 거부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 식사 시간을 짧게 — 이십 분쯤에서 끊습니다. 길어지면 서로 지칩니다
어린이집·학교 급식
집보다 어려운 자리입니다. 냄새가 섞여 있고, 시간이 정해져 있고, 옆에서 다 봅니다.
담임께 이 정도만 말씀드려도 다릅니다.
- 먹을 수 있는 것 몇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 억지로 먹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 한 번 크게 겪으면 급식 자체를 거부합니다
- 남기는 걸로 지적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 필요하면 도시락을 보내도 되는지 여쭤봅니다
「편식이 심해요」보다 「이건 먹고 이건 아직 못 먹습니다」로 말씀드리는 편이 낫습니다. 앞쪽은 고쳐야 할 문제로 들리고, 뒤쪽은 알아두면 되는 정보로 들립니다.
병원에서 볼 때
이런 경우에는 확인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 체중이 늘지 않거나 줄 때
- 먹는 종류가 계속 줄어들 때
- 삼키다 사레가 자주 들 때
- 특정 영양이 오래 빠질 때
소아과에서 성장과 영양을 보고, 필요하면 감각 쪽이나 섭식 쪽을 함께 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체중·영양이 걱정되면 소아과에서 확인해 주세요.
오늘 저녁에는 새 음식을 그릇에 올려만 두고 아무 말도 안 해 보십시오.
우리 아이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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